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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사와 천연염색 : 조각보에 끌리다.



연 이태 나주천연염색문화관에 다녀올 일이 있었다.
천연염색의 발색과 옥사 조각보의 디테일, 그 노작의 삼매경에 '삘'이 팍 꽂히곤 한다.

문화관 내에 전시된 색 견본 자체가 예술이다.






매번 그렇듯이 이번에도 '삘'만 '팍~' 꽂힐 것인지....


아니다, 이번엔 그 '삘'에 이어 살짝 저지른 것이 있다.
바느질 기본세트와 염색된 원단 조각세트들과 염색전 옥사 생지 다섯 마.
기성염색 원단 조각들의 청색은 구미에 맞지 않아 원하는 다채로운 청색을 구사하려면 직접 염색을 해야겠다 싶어서 옥사 생지를 주문했고, 한 마에 3,500원씩이니 갖고 놀기(?)에 별로 부담되지는 않는 값이다. 사실 순백의 옥사 원단은 조각보나 문발, 다포 등에서 바탕지가 되는 것이라서 필요성이나 가치 만큼은 염색된 것보다 더 크다.





'야, 우린 정말 오랜만에 만나 가지고는 하루 종일 말 한마디 없이 바느질만 하다 가게 생겼다야...'
일년 만에 만난 대학 친구가 마주 앉아서 내게 건넨 말이다.
어느새 우리는 바늘귀에 실 꿰는 걸 자랑하는 나이가 돼버렸다...


옥사 천조각으로 문발 만들기. 전공과는 별개로 다들 집중력이 대단했다.




문화관 전시장 및 판매점에 둘러 있던 작품들의 이모저모, 디테일한 맛이,,, 뿅 가게 만들지 않는가..







한지 끈으로 짜서 염색한 찻상 깔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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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10 16:52 2010/08/10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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