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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주 한잔 하실래요?







오래전 어느 해는 포도주, 또 어느 해는 오미자주,
그러다가 어느해에는 매실주를 담갔다.
포도주 때와는 달리 과실주용 소주를 부어댔다. 기본적으로는 '소주'인 거다.
먼 옛날(약 15여 년전) 여주가 가져다 준 엄마가 담갔다던 간장 같이 검은 매실주(12년 됐다 했다)가 떠올라서,
그리고 광양의 매화마을에서 청매실 판매 광고문을 본 김에 아예 주문하여 매실주를 담근 것.
늦은 밤, 출출~하니 나는 술 생각을 포기할 수도 없고 나가기도 귀찮을 때 담가논 술은 반가운 요령이 된다.

어떤가,, 색 좀 익어 뵈는가?




낮에 거두었던 로즈제라늄 늙은 이파리들.
그 이름이 그냥 붙여진 것이 아니라는 듯 슬쩍 스치기만 해도 장미향이 폴폴 나서 버릴 수가 없다.
매실주 두어 잔 뒤 로즈제라늄 잎을 만졌다면, 잔을 감싸안은 두 손바닥 보다 조금 더 따뜻한 물로 우린 국화차 한 잔은  멋진 마무리!
무미건조...하려다가 끝에 은근히 도는 쌉쌀한 향이 잠을 부르기엔 달콤함 보다 나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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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2/09 14:21 2011/02/0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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