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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르지 않아도  .  때 되면 물을 올려  .  이만큼 무성해진다.

소리도 없고   .  뵈지도 않는 몸짓  .  문득 올려다보니  .  이리 무성해졌다.

어김이 없으니  .  이맘 때면 습관처럼 기다려진다.

문득문득 돌아볼 때마다  .  손바닥 한 뼘 만큼씩 달라져 있는 게  .  어디 이놈 뿐일까,,,

매일 마주하는 거울 가까이  .  조금만 더 들이대면  .  세기 조차 민망한 잡티들, 뻔한 욕심들.

이상하지,,  .  내가 내 눈을 보면 검은 자위 그 안에  .  한나절을 끄적여도 다 못 적을  .  불편한 고백이 있다.

더 이상한 건  .  잡다한 그 많은 얘기가  .  요놈들 무광의 엷은 초록빛 아래  .  하얗게 사라진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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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31 11:36 2011/05/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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