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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월 밤... 비가 올듯한 이밤에 듣고싶은 노래 몇곡이..



밤바람이 살랑거린다..지만.. 인월은 아직 선선하다.
중부내륙은 오늘 낮에 무더웠다니까 하는 말이다.

비를 몰고올 바람인지 제법 축축한 기운이 도는데,
뉴스에선 내일 뒤 비가 개면 한풀 꺾일거란다.
뭐가 꺾인다고.. 추위가, 아니면 더위가... 인월은 이대로가 좋은디.

교사 현관에 나가 별 하나 뵈지 않는 밤하늘을 우러르며
보름달을 느낀다. 휑한 달밤을 느낀다.


찔레꽃

겨울비

새는

눈물로 쓴 편지

소금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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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이 오면

임을 위한 행진곡

그루터기

...


오늘 올린 곡들.

듣고싶었다...

마치 교회의 복음성가집 같은,
펜으로 그려 복사한 악보와 가사를 보며
애쓰지 않아도 외워지던 그 노래들.

오늘은 그 노래들이 듣고 싶었다.


(근데.. 듣고싶다면 들으면 되지, 왜 올리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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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2 22:53 2002/04/22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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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4/22 22:53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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