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트의 포켓카메라 agtae.com     

글 카테고리 Category 최근에 올린 글 RecentPost 최근에 달린 댓글 RecentCommant

세월





두 발.
할머니 발은 줄어들 대로 줄어든 작은 발.
따뜻한 할머니 방에서 적당히 뭉그적거리다가
문득
내 발과 나란한 할머니 발이 눈에 들어왔다.
백년 하고도 삼년이 더 된 발.
날이 조금씩 추워지면서 할머니 마음도 약해지는지
나더러 좀 더 자주 올라오라신다.
Creative Commons License
2001/10/03 21:26 2001/10/03 21:26

top

About this post

이 글에는 아직 트랙백이 없고, 댓글 4개가 달려있고
2001/10/03 21:26에 작성된 글입니다.


: [1] : ... [47] : [48] : [49] : [50] : [51] : [52] : [53] : [54] : [55] : ... [60] :

| 태그 Tag 구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