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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이는 겨울 끝






세모(歲暮)...
세밑(歲밑)...
설밑...
말도 많다, 다 같은 뜻인데...

맑고 높기로 하면 가을하늘이 떠오르지만
겨울의 맑은 하늘도 보통은 넘는다.
오늘,
유난히 투명한 날.. 설밑 마지막 햇살을 뿌리는지
눈이 부시다.
한 해를 보낸 논바닥의 벼밑둥 사이로 내려앉은 눈부심이
왠지 < 새해는 벅차게 맑고 환할 것이다.. >라는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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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12/28 20:39 2001/12/28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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