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명, 격포 채석강 방파제에서.
41명이었으면 끝내줬을 것인디...
왔으니 기념사진 한 방.
2001 3-6 아이들 중 6명
찍어준 승로 빼고 6명.
나, 상당히 삭았구나...
오늘의 결정판. [ 안씨와 오합지졸 ]
"저기요, 거시기... 5초 뒤에 째깍째깍.. 후딱와서 앉으면 찍히는 거 없대요?"라고
승로가 말했다. 셔터의 self timer를 말하는 거겠지...
"그럴까, 같이 찍을까..?"
방금 전에 "지난 1년회고 3분멘트 하기"를 마친 뒤라 다 들 표정이... 시무룩.
게다가 자동 셔터를 처음보는지.. 원.. 이렇게 굳어있을 수가.
격포... 그곳이,
적어도 노래방 신곡만큼은 [쌩촌]이려니 했는데...
의외로 2월 신곡까지는 다 있었다... Bravo my life만 빼고...
요즘엔 노래 못해서 죽은 귀신은 없는 듯.. 다들 한가락씩은.
앗 차참, 빠뜨릴 뻔했다...
실내오락의 결정판!
쿵쿵따리 쿵쿵따 + 전기 + 369369...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어서
결국엔 나 빼고 "258,258..."
지웅이 땜에 20 넘기기 무지 힘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