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고 나이가 늘어가고,
'늙으면 애 된다'고... 하는 짓이 어째 좀 ... 그렇다.
마흔둘이 뭐 엄청난 세월이 아니긴 하지만
소녀 취향의 이 사진들은 또 뭔가..
게으름에 또 사장될 뻔한 이미지 몇 장.
인월의 교정에서는 '봄'이 요렇게 시작됐다.
'꽃잔디'도 뽀샤시 한 번 해주고..
등나무는 아마도 '꽃' 전용이 있나 보다.
어떤 놈은 눈이 터서 꽃다발이 되고, 어떤 놈은 잎다발이 되는 건.
주말, 전주 풍남제, 교동.
참여행사가 꽤 늘었다.
목조/솟대 만들기, 초상화, 길거리콘서트.
덕진.. 아직은 수련만 떠있는데,
저 멀리엔 '큰 오리',
요 앞 지난 연잎줄기 가득한 못에는 진짜 '오리'(사실은 쇠물닭)가 열서너 마리..
'해오라기'가 또 열댓 마리..
그리고, 사진은.. '왜가리'.
돌아왔다.
우리집, 관사.
일요일 밤이면 이렇게 보안등만 함께 한다.
'늙으면 애 된다'고... 하는 짓이 어째 좀 ... 그렇다.
마흔둘이 뭐 엄청난 세월이 아니긴 하지만
소녀 취향의 이 사진들은 또 뭔가..
게으름에 또 사장될 뻔한 이미지 몇 장.
인월의 교정에서는 '봄'이 요렇게 시작됐다.
'꽃잔디'도 뽀샤시 한 번 해주고..
등나무는 아마도 '꽃' 전용이 있나 보다.
어떤 놈은 눈이 터서 꽃다발이 되고, 어떤 놈은 잎다발이 되는 건.
주말, 전주 풍남제, 교동.
참여행사가 꽤 늘었다.
목조/솟대 만들기, 초상화, 길거리콘서트.
덕진.. 아직은 수련만 떠있는데,
저 멀리엔 '큰 오리',
요 앞 지난 연잎줄기 가득한 못에는 진짜 '오리'(사실은 쇠물닭)가 열서너 마리..
'해오라기'가 또 열댓 마리..
그리고, 사진은.. '왜가리'.
돌아왔다.
우리집, 관사.
일요일 밤이면 이렇게 보안등만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