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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지리산, 세석평전을 가다.. (20여 장)



인월에 온지 벌써 4년째..
오던 해에 설렘으로 스스로 했던 다짐 ;
"지리산 하나는 실컷 봐야지..."
"여름, 비에 젖은 제석봉을 보고 말 거다."
이제사 다짐을 되새기는 듯 생기는 틈마다 '지리산'이 비집고 들어 온다.

10월 지리산,
이번에는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평전 - 촛대봉 - 장터목대피소 - 백무동 코스.
오래전 한신계곡 초입에서 갈라져 장터목으로 곧장 다녀오면서
한신계곡의 촉촉함을 이미 알고 있는 터라 기대가 된다...


백무동매표소 지나면서 그늘진 계곡이 시작되기 전까지 줄곧 보이는 들꽃들
가시여뀌가 지천에 깔렸고, 길 따라 늘어선 꽃향유, 고마리와 산국까지...









물이 많고 그늘 많고 세월 길어 짙푸른 이끼를 계속 만난다.

















소들이 점점 푸르러 지고 한신폭포를 직접 거두는 소는 아예 그늘진 에머랄드다.




















등산로에 턱 걸쳐 선 주목은...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더니..
EBS특집다큐멘터리 '타임머신'에 따르면,
주목은, 오랫동안 썩어 빈 속이 윗몸을 지탱할 수 없을 지경이 될 즈음엔
윗 줄기로부터 속뿌리를 빈 속으로 내려 보내 땅을 다시 딛는다..했다.













다 올라왔다... 세석대피소가 이고 있는 하늘.








앞에 위로 보이는 촛대봉까지 완만한 듯 이어지는 세석의 평전은
오른쪽 옆과 아래로 넓직하게 펼쳐진다.








촛대봉을 건너 아주 멀리 천왕봉을 계속 바라보며 삼산봉을 지나 장터목으로 향하는 길에서..










(여기까지 와서 흔적을 만들지 않을 수 없으니... 뒤돌아 서서 셀프샷 하나..)










저 흐린 구름과 그 틈의 푸른 하늘과 그 아래 단풍까지... 한꺼번에
노출을 맞추는 방법은..?











"달력사진"이 어려울 줄은 알았지만...
붉게 자극적인 단풍, ..역시 .. 흉내에서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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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11 01:23 2005/10/11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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