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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샵: 해상도 (Resolution)





포토샵을 시작한 후 작업을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위와 같은 대화상자를 메꾸고 확인하는 것이다.

가운데 박스에 작업할 <크기>와 <해상도>, <칼라모드>를 입력한다.

이 때 인쇄를 목적으로 하는 작업은 크기의 단위를 길이(cm 등)로 먼저 바꾸고 수치를 적는다.
모니터(CD나 웹)용 작업의 단위는 "픽셀"이 무난하다.




포토샵은 모눈종이와 같이 잘게 나뉘어진, <픽셀>이라고 하는 칸에 각각의 색을 채워넣어 그림을 만든다.
픽셀은 정사각형이기 때문에 가로와 세로의 숫자만으로 전체 화면의 크기를 가늠할 수 있다.

이 픽셀이 일정한 길이 안에 몇개가 보이느냐를 <해상도>라 하고
그것을 000.ppi(인쇄시에는 망점을 이용하므로 000.dpi, 000.lpi : 아래 참고1 참조)라고 말한다.
같은 길이 안에 좀 더 많은 픽셀이 표현될 수록 그림이 정교해지므로 <해상도>는 화질을 말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또 다른 의미로는 픽셀 하나가 표시할 수 있는 색상수를 뜻하기도 한다.
당연히 가능한 표시색상수가 많을 수록 그림의 색감이 정확하고 풍부해진다.

종이에 인쇄할 때는 같은 길이 안에 보여지는 픽셀수(최종출력은 도트)를 다양하게 지정할 수 있기 때문에
인쇄용 작업에서는 위의 <신규파일크기>를 길이와 해상도로 지정하는 것이 좋다.
반면에 모니터는 기본적으로 길이와 상관없이 항상 1인치에 약 72개(71.9)의픽셀을 표시하므로 인쇄목적의
작업이 아니라면 위의 크기를 원하는 픽셀수와 72ppi로 지정하는 것이 낫다.




* 참고1 [ ppi와 dpi, lpi ]
- 모눈종이와 같은 배열과 칸(픽셀)의 개념인 모니터에서의 해상도는 픽셀수(ppi)로 나타내지만,
잉크방울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인쇄는 찍혀지는 점(도트)의 수(dpi)나 옵셋 망점의 스크린 선 수(lpi)로
출력해상도를 나타낸다. 모니터가 72ppi를 기준으로 화면에 출력하는 것과는 달리 인쇄출력은 매번 다른
해상도를 임의로 적용할 수 있는데 그렇다고 해서 인쇄점의 밀도나 스크린 선의 수가 무조건 높고 많을 수록
좋은 것은 아니다. 실제 인쇄되는 종이의 질이 높은 스크린선 수의 인쇄를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므로 인쇄용
파일을 제작할 때는 사전에 용지 및 작업해상도를 출력소와 협의하는 것이 좋다.

** 스크린 선 수 참고
- 신문용지:60~70, 잡지(모조지):120좌우, 고급(아트지):170~200(300) lpi.

*** 픽셀(pixel)과 도트(dot)
- ppi와 dpi는 단순히 모니터와 종이에서의 차이점만 갖고 있는 건 아니다.
모니터에서의 픽셀은 저 속의 광원으로부터 R, G, B 데이터가 함께 뿜어져서 나타나는, 풍부한 색상정보를
담은 사각모눈이지만, 종이 위에 뿌려지는 도트는 사실 딱 두 가지 정보만을 나타낸다.
'찍히냐' '안찍히냐'... .
다만, 같은 곳에 세 가지 또는 네 가지 색의 도트가 겹쳐 뿌려져서 이미지가 완성되기 때문에 도트의 단순함을
못느낄 뿐이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ppi'와 'dpi'는 전혀 다른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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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은 그 위의 그림과 뭐가 다를까..

포토샵과 같은 프로그램은 픽셀에 색을 채워 그림을 만들고 사용자가 내용을 고치면 색이 바뀔 자리의 픽셀만
고쳐 칠하면 된다. 따라서 얼마든지 덧칠하여도 부피가 커지거나 무거워지지 않는다.
그러나 픽셀과 픽셀 사이의 계단현상이 보이는 단점이 있다.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바탕색과 그려진 그림 색의
중간색으로 계단을 적당히 메꾸어 경계선을 부드럽게 보이도록 만든다.
바로 <안티 앨리어싱>이라고 하는 기능이 그것이다.




이것은 위의 그림과 똑같은 픽셀크기이면서 픽셀의 수가 줄어 전체 화면의 크기가 작아졌다.
항상 72ppi로만 보여지는 <모니터>상의 작업에서 작아진 효과가 나타난다.

이것을 종이에 인쇄할 경우, 인쇄크기(길이)를 바꾸어 지정하지 않는 한 그 위의 그림과 똑 같은 크기로 찍혀
나온다.  단, 픽셀수가 적으므로 화질이 떨어진 인쇄물이 된다.

대체적으로 인쇄용 파일은 원하는 인쇄크기에 약 200 ~ 300ppi 의 해상도를 갖도록 해야 인쇄물의 질을
보장할 수 있다.




이 그림은 저 위 A가 그려진 그림과 픽셀수는 같고 전체 크기가 작아졌다.

즉, 픽셀수는 그대로이고 그 픽셀이 들어갈 자리만 좁아진 것인데... 바로 해상도가 높아진 경우라고 할 수 있다.
인쇄용 파일의 개념을 간단히 그린 것이다.




꼭 맨 처음에만 크기와 픽셀수와 해상도를 지정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오히려 작업 중간에 바꿀 일이 더 많은데
그럴땐 Image>Image size로 가서 위와 같은 대화상자를 끌어내어 변경을 한다.

고칠 때에는 항상 단위를 먼저 바꾸고 나서 수치를 적어야 한다.

그리고 맨 아래의 두 항목의 체크여부에 주의하도록 한다. 두 항목의 의미는 직접 바꿔 보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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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1/05 16:10 2005/01/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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